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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무제표] 현금흐름표에서 반드시 봐야 할 것 / 마지막 정리 5부
    경제 공부 2020. 4.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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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48YDgPn9y0







    현금흐름표에서 반드시 봐야 할 것



    당기순이익과 현금흐름차이를 보여주는 조정항목이 너무 많다.

    -> 그러니 큰 숫자들을 위주로만 보도록 하자.


    조정작업이란, 현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회게상의 비용은 + 해주고, 현금이 실제로 회사로    유입되지 않은 회계상의 수익은 - 해준다는 사실만 기억하면 된다.

    예를들어, 감가상각비는 비용으로 처리되지만 실제로 돈이 빠져나가지는 않는다. 그러니 감가상각비는 + 해줘야 한다. 또 하나의 예는 '외화환산이익'이라고 현금흐름표에 있는 한 항목이 있다. 만약 회사의 자산이 외환기준 10억이 있었는데 환율이 올라 그 가치가 12억이 됐다면 가치는 올랐지만 실제로 회사에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외화환산이익'은 현금흐름표에서 - 로 표시해줘야 한다.


    그냥 간단하게, 이러한 조정작업을 통해 현금흐름표가 작성되었다.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그러니 수 많은 조정항목 중에서 이것만 보도록 하자.


    1)매출채권이 늘어났다는 것은 물건을 팔았지만 받지 못한 돈이 증가했다는 말이다. 그러니 매출채권이 증가하면 현금흐름은 마이너스(-)가 되고, 매출채권이 감소하면 현금흐름은 플러스(+)가 된다.

    2)매입채무는 매출채권과 반대다. 내가 물건을 사왔는데 돈을 안 준거니까, 매입채무가 증가했을 때는 현금흐름이 플러스(+)가 되고, 매입채무가 감소하면 현금흐름은 마이너스(-)가 된다.

    3)재고자산이 증가했다는 것은 물건을 만들었는데 팔지 못 했다는 것이므로 현금흐름은 자연스럽게 마이너스(-)가 되고, 재고자산이 감소하면 현금흐름은 플러스(+)가 된다.

    4)감가상각비는 위 예시대로 현금흐름이 플러스(+)가 된다.

    5)마지막으로 이자와 법인세 납부는 당연히 현금이 나간거니까 그 비용만큼 현금흐름은 마이너스(-)가 된다.



    정리를 해보자면,


    ①매출채권과 매입채무는 증가와 감소를 반복한다.(장기적으로 영향력 중립)

    ②규모가 큰 감가상각비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에 + 영향을 미친다.

    ③재고자산의 증가, 이자 지급, 법인세 납부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에 - 영향을 미친다.


    결론은

    정상적인 회사라면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당기순이익보다 크거나 비슷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또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가끔 몇몇 기업들이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좋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이자 지급'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아닌 재무활동 현금흐름에 포함시키는 기업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잘못된 행동이다. 대부분의 바람직한 기업들은 이자의 수취 또는 이자의 지급을 영업활동 현금흐름에 포함시키는데,


    예를들어



    2018년 10월 1일에 빌린 돈을 1년 뒤인 2019년 9월 30일에 이자까지 포함해서 원금을 갚기로 했으니 그 전까지 이자는 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회계상에으로는 표시를 해야하기 때문에 위 내용대로 발생주의 회계처리 원칙에 따라 2018년 12월 말에 손익계산서에서 당기순이익에 금융비용으로 처리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자는 나간 적이 없기 때문에 나가지 않은 돈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당기순이익에 대한 조정내역에서 이자비용으로 +가 된다.

    물론 2019년 말에는 실제로 이자를 내므로 -를 해줘야 한다. 그러니 더하는 것도 빼주는 것도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해줘야 하는데 +는 여기서 -는 저기서 하면 당연히 문제가 되는 것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더해주기만 한다면 실제보다 더 부풀려지는 꼴이 된다.)

    또한, 2018년 말에 회계처리 되는 비용들에는 작년에 빌린 돈의 이자까지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실제로 나간 돈 + 실제로 안 나간 회계상 이자) 뭐가 제대로 나갔고 나가지 않았는지 회사에서 알려주지 않고 뭉뚱그려 나타낸다면 개인 입장에선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렵다.

    즉, 이자 지급이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로 처리되고 있는지 파악하자. 




    마지막 정리



    1. 손익계산서 - 당기순이익,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을 보면서 전년 동기 대비 또는 전 분기 대비                      증가했는지, 감소했는지 보기

    2. 재무제표 주석에 들어가서 - 비용의 성격별 공시(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를 살펴보기
                                            고정비가 많은 회사인지, 원재료 비중이 높은 회사인지 등

    3. 재무상태표 - 현금, 매출채권, 재고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 부채, 자본
                         

    현금이 매출액에 비해서 과도하게 많은지 적은지(매출액 1000억에 현금 500억이면 많은 것. 5~10%인 50억에서 100억 정도가 적당.) 매출채권이 매출액에 비해서 적정한지, 매출채권이 잘 회수되고 있는지, 재고자산도 적절한지, 유형자산은 매출액 대비 30~60%가 적당.(제조업의 경우 100%라고 해도 무관) 부채는 이자가 발생하는 부채와 발생하지 않는 부채(매입채무, 선수금)를 비교. 자본에서는 이익잉여금이 꾸준히 쌓이고 있는지 살표보기


    4. 현금흐름표 - 당기순이익과 금액 차이가 많이 나는지, 이자 지급을 다른 곳에서 - 해줬는지

    5. 재무제표 주석에 들어가서 - 대손충당금, 대손상각비,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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